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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순임]고수는 안다, 알뜰하게 IT 전문가로 가는길

소년포비 2009. 3. 16. 18:07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226172330


고용한파, 입사 별 따기’, ‘사상 최대 규모 고용 한파’, ‘불황 속 살아 남기 위한 취업 방법’…… 

 

요즘 기사를 보면 제목들마다 사회, 경제의 위태로운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취업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전망은 미취업자들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 및 각 기관들, 그리고 여러 기업 측에서 ‘잡 셰어링(Job Sharing,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고, 인턴제도를 확대하며 취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불안감과 미봉책일 뿐이라는 회의론적 시각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격증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자사회원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으로 외국어 실력 향상’(22.7%)과 ‘자격증 취득’(19.9%)을 답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특히 IT 자격증 획득을 위한 도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2008년 7월-12월)간 자격증 취득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자격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훌륭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진입장벽도 높다. 그런만큼 안정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국 금융정보포털 사이트 야후 파이넌스가 최근 경제 전문가들 의견을 바탕으로 발표한 '경기불황에도 안정적인 직업 10가지'에 ‘IT 종사자’가 선정된 것도 향후 IT 자격증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것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그럼, 어떠한 IT 자격증을 통해 구직자들은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씨넷뉴스의 자매 사이트인 테크리퍼블릭은 'IT 자격증 베스트 10' 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MCITP(Microsoft Certified IT Professional) ▲MCTS(Microsoft Certified Technology Specialist) ▲Security+ ▲MCPD(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 Developer)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 ▲A+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MCSE(Microsoft Certified Systems Engineer) / MCSA(Microsoft Certified Systems Administrator)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Professional) ▲Linux+ 등의 자격증이 1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이 중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IT 자격증인 MCITP, MCTS, MCPD, MCSE/MCSA는 1위, 2위, 4위, 8위에 랭크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확실한 인증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MCITP, MCTS, MCPD 자격증은 2005년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차세대 자격증 체계로 기존 MCSE, MCDBA, MCSD 자격증 체계에서 2005년을 시점으로 그 명칭과 체계가 새롭게 바뀌었다. MCITP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베이스 개발 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의 전문가를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IT 자격증 베스트 1위에 선정되며, 현재 및 향후 영향력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2위에 선정된 MCTS는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05(Microsoft SQL Server 2005)의 관리, 배포, 유지 또는 비즈톡 서버 2006(BizTalk Server 2006)을 사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통합 솔루션 개발에 대한 전문 기술을 입증해준다.

 

4위에 선정된 MCPD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Visual Studio 2008)과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프레임웍 3.5(Microsoft .NET Framework 3.5)을 통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능력을 증명해줄 뿐만 아니라, 인트라넷과 인터넷에 대화형 데이터 기반 웹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포괄적인 기술을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MCSE와 MCSA는 시스템 설치, 구성과 네트워크 시스템 문제 해결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T 자격증에 대해 충분히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은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IT 자격증을 따면 IT 업계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격증이 요구되는 업계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막상 이를 따기 위해 학원의 수강료나 응시료를 알아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국제공인IT자격증의 경우에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환율 상승으로 응시료부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에게는 보다 알뜰한 방법으로 IT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 또한 경쟁요소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정부 기관과 연계한 교육 및 응시 비용 측면에서 폭 넓은 지원책을 펼치며 미취업자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노동부가 다음달부터 전국단위로 훈련과정을 1900개로 확대 실시할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직업훈련이 필요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연간 교육 지원한도 200만원 정도를 계좌형태로 지원한다. 

 

수강료의 20%는 수강자 본인 부담으로, 나머지 80%의 금액을 국가에서 지급한 200만원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지원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CPLS공인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계좌제를 시행하는 관련 교육기관들과 함께 많은 미취업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통해 IT업종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세컨드 샷(Second Shot)’은 높은 환율 때문에 큰 폭으로 상승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의 부담을 줄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글로벌 IT 자격증인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 이하 MCP) 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세컨드 샷(Second Shot)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응시자는 ‘세컨드 샷’ 서비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한 번 더 무료로 응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 특화된 ‘아카데미 세컨드 샷(Academy Second Shot)’ 서비스도 제공된다. 학생들을 위한 50%할인 혜택과 함께 ‘세컨드 샷’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첫 시험 실패 시 다시 한 번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은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 시험을 제외한 모든 MCP 자격증 시험에만 해당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외 노동부 같은 정부 부처나 기관 측의 지원도 활발하다.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에서는 무료로 IT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IT분야 재취업을 위해 지난해 개발한 ‘드림웨이 시스템’의 ‘IT 취업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현재 총 150 여 개 전문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각종 IT 관련 자료들을 구비해놓은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저렴하게 IT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생성된 국제공인IT자격증 커뮤니티는 스터디그룹, 시험 내용 공유, 실무종사자들의 이야기, IT 뉴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원들은 스터디그룹과 실무종사자들을 통해 관련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획득할 수 있고, IT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무료동영상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Solaris, JAVA, Oracle, Linux,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C언어, JAVA, MOS, HTML, 정보처리 관련 셀프 교육까지 가능하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컴퓨터자격증따기 커뮤니티는 자격증 관련 커뮤니티로 전자상거래관리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게임전문자격증,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과 더불어, ACS, MCSE, SCJP, MCP, CSA, SCNA 등의 국제공인 IT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시험 공부 내용을 취득 후기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범위의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한 차례 겪었던 외환위기가 단기간의 집중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골절’로 비유되는 것과 달리 현재의 경제 위기는 점차 병세가 악화되며 합병증을 유발하는 ‘골병’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자동차, 건설, 화학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근간으로 자리잡는 IT가 점차 강조되는 움직임은 어쩌면 당연하다. IT 자격증 취득을 통한 커리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보다 알뜰한 자격증 획득 비법을 토대로 취업 전쟁에서 승리하는 IT 고수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출처 : 닷넷 (.NET) 프로그래머 모임
글쓴이 : 심재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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